정부가 전업주부들의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전업주부들을 집에서 놀고 먹는 존재로 보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의 시대에 좀 더 쉽고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해도 애를 낳을까 말까일텐데 돈 몇 푼 아끼자고 개인에게 모든 육아를 떠넘기는 태도는 한 치 앞도 못 보는 시각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대구 황금네거리 홈플러스가 있는 주상복합건물 1층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69.jpg?w=300&h=225)
아이는 아이대로 ‘핵가족’ 시대에 하루에 몇시간 단체생활을 하면서 사회성을 키우는 장점이 있을 꺼고 엄마는 엄마대로 몇 시간 개인 시간을 가지면서 집에 올 아이를 맞이할 에너지를 비축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오늘은 젊은 수성구 사모님들이 오전 살림 마치고 잠깐 ‘마실’ 나와서 식사까지 때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하겠다.
![자칫하면 옷가게로 착각하고 지나가 버릴 수도 있으니 꼭 이 광고판을 찾자](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0.jpg?w=225&h=300)
홈스테드 같은 곳에서 먹던 ‘서양식 브런치’가 좀 물린다면 이젠 요즘 뜬다는 ‘한식 브런치’를 경험해볼 때다.
!['오늘의 밥상'의 경우 매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메뉴판을 적어 놓는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1.jpg?w=225&h=300)
고정 메뉴도 있지만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는 ‘오늘의 밥상’에다 인원수가 좀 된다면 탕수육 정도 추가하면 완벽한 브런치가 된다.
![11시 반에 문을 열고 밤 9시가 넘으면 주문을 할 수 없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2.jpg?w=225&h=300)
![Cafe 동이 메뉴판](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4.jpg?w=225&h=300)
가격은 8천원에서 만원 정도이며 탕수육은 아직 50% 할인 행사 중이어서 8천원에 먹을 수 있다.
![가게 자체는 조그마하다. 2층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5.jpg?w=300&h=225)
좌석이 많지 않아 2층은 테이블 간격이 좀 좁은 편이며 1층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산만한 편이지만 나름 그 맛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이날의 '오늘의 밥상'은 흑돼지 떡갈비 정식이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7.jpg?w=300&h=225)
![떡갈비의 경우 후라이팬에서 한 번 속을 익히고 다시 숯불(!)로 겉을 구워주는 기염을 토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8.jpg?w=300&h=225)
![비싼 쌀을 썼다고 하는데, 사실 밥과 계란후라이 모두 맛있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9.jpg?w=300&h=225)
![유기농 야채를 썼다고는 하는데 뭐 그렇게 특별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80.jpg?w=300&h=225)
![밥과 반찬이 한 접시에 나오고 국이 따로 이렇게 나오는데, 사실 이날의 메뉴 중 가정 별로인 북어무국이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81.jpg?w=300&h=225)
![이날의 '오늘의 밥상'은 닭다리살 구이 정식](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2.jpg?w=300&h=225)
![역시 밥과 계란후라이는 일품인 가운데 이날의 닭다리살 구이도 먹을만 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3.jpg?w=300&h=225)
기본적으로 고시히카리라는 쌀로 지은 밥과 유정란 후라이, 친환경 샐러드에다가 메인 반찬과 국이 매일 바뀐다.
![재미로 시켜 본 비프 하이라이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4.jpg?w=300&h=225)
![8시간을 끓인 소스라는데 뭐.. 나쁘지 않은 정도?](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5.jpg?w=300&h=225)
고정 메뉴는 하이라이스(군대 제대하고는 먹어보지 못했던 메뉴…)와 닭다리살 요리가 있다.
![현재 '반값'에 팔고 있는 탕수육](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6.jpg?w=300&h=225)
‘오픈 기념’으로 반값에 판매하고 있는 탕수육도 먹을만하다.
![파삭한 식감을 위해 두 번 튀겨냈으며 소스가 달지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내 입맛에 맞는 소스이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7.jpg?w=300&h=225)
찹쌀가루로 반죽을 했다고 하며 두 번 튀겨서 속은 부드럽고 겉은 쫀득하면서 파삭하다. 소스는 레몬과 아마 간장류로 맛을 낸 듯한데 새콤하면서 달콤하되 지나치지 않는다.
![고기가 굉장히 두꺼우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다 익고 겉은 파삭함을 유지한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7389.jpg?w=300&h=225)
좀 적어 보인다 싶지만 가위로 먹을만큼 자르면 금새 접시가 수북해진다.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주문하면 음료를 반값에 마실 수 있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82.jpg?w=300&h=225)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도 되지만 점심의 경우 음료를 2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점심에는 예약이 안 되고 저녁에는 예약이 가능하다](https://novirusy.com/wp-content/uploads/2015/01/img_6576.jpg?w=300&h=225)
점심의 경우 11시 반 넘어서 가면 자리가 없을 확률이 90%정도 되는 가운데 점심 예약은 받지 않는다.
주소 :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113
전화번호 : 053-767-0509
“[대구맛집]’수성구 사모님들의 푸드 앤 시티’ Cafe 동이”의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