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속담이 있다. 다른 사람 덕분에 이익을 본다는 뜻인데, 종종 식당에도 적용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잘 나가는 식당에 왔다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근처의 비슷한 식당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 그런데 그 식당 음식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찾게 되는 경우이다. 좀 더 발전되면 무슨무슨 거리 이런 식으로 그 음식점 거리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번 소개한 시지의 92번가 옆에 있는 이자카야, 잇다이다.

기본 안주는 단무지와 고추지, 숙주나물과 양배추 정도로 단촐하지만 깔끔하고 먹을 만하다.

새우모듬튀김은 새우에 인삼, 각종 채소가 튀겨져서 나온다.

튀김옷에도 양념이 되어 있는 듯 짭짤하면서도 파삭하고 먹을 만하다.

명란구이에는 마요네스가 뿌려져서 나온다.

너무 바싹 구워지지 않아 통통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40대 초반 남성 “이자카야이긴 한데 이자카야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집같습니다. 저의 이자카야 이미지는 좀 시끌벅적하게 그런 쪽이었습니다. 범어동 이자카야같은 경우는 상당히 시끌벅적하게 먹던 느낌이어서.. 저는 오뎅나베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먹는 거는 명란구이, 괜찮고요. 새우튀김.. 오늘은 좀 배가 많이 불러서 아쉬웠는데 1차로 갔을 때는 상당히 괜찮은 메뉴입니다. 새우튀김에 양념? 저는 못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2번가가 워낙 장사가 잘 돼서 자리 맡기 힘들어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가서 소주 한잔, 맥주 한잔하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잠깐 들려서 술 한 잔 먹기에는 퀄리티는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92번가를 개인적으로 좋하하기 때문에 잠깐 들리기는 한데 요즘에는 92번가가 사람이 너무 많으면 차라리 여기서 새우모듬튀김이랑 오뎅나베, 명랑구이, 그리고 교자만두 그것도 괜찮고요. 보완할 점은 젊으신 사장님 부부가 하시는데 친절하고 메뉴가 좀 제 개인적으로 좀 한정적인.. 이자카야같으면 문어숙회라든지 아니면 회 종류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집은 친구랑 가볍게 한잔할 수 있는 집. 20대, 30대가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남녀는 관계없고 튀김이 좀 인기 메뉴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좀 더 좋아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92번가 바로 옆이다.

가격은 새우모둠튀김 만6천원, 오뎅나베 만5천원, 명란구이 8천원이다.


이자카야답게 각종 사케도 판매한다.

꼬막비빔밥 먹으러 92번가 왔다가 자리가 없을 때, 퇴근길에 간단하게 맥주나 정종 한 잔 생각날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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