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가 잘 발달되면서 좋은 식재료는 대도시로 몰리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사더라도 그 지역에 가서 먹는 맛과는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소고기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영주시가 소고기로 유명한데 대구와 가까운 영천에서도 소고기가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영천사람들이 잘 간다는 로컬 육회 맛집, 화평대군이다.

이 집 육회비빔밥의 육회는 쪽파와 미나리, 통깨 정도만 들어간다. 고기 색깔은 일반 소고기보다 좀 짙다.

참기름을 위주로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으므로 겉절이를 좀 넣어 그냥 비벼 먹어도 되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어도 된다.

육회비빔밥을 시키면 검은 후라이팬에 된장도 같이 끓여 준다.

집된장을 쓰는 거 같지는 않지만 인스턴트 된장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는다. 소고기 조각도 같이 들어 있다.

육회비빔밥의 육회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육회를 따로 시켜도 된다. 역시 배채나 달걀노른자는 들어있지 않다.

밑반찬은 콩나물과 무나물, 김치 정도가 나온다.

상추와 파채를 넣은 겉절이는 육회와 궁합이 잘 맞다.

50대 초반 남성 “맛이 좀 달콤하고 또 약간 쌉쌀한 맛이 나서 아주 먹기에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영화식당은 참기름을 조금 많이 써서 약간 뭐랄까 느끼하다면 여기 화평대군의 육회비빔밥은 음식 전체가 좀 깔끔한 그런 맛이 나죠. 영천 사람들은 아무래도 화평대군 쪽으로 와서 깔끔하게 음식을 먹는다면 외지에서는 워낙 블로그나 이런 부분이 SNS를 통해서 통해서 영화 식당이 많이 알려져서 외부 사람들은 영화식당을 많이 찾는 편이죠. 여기 사장이 영화식당 하고 조카 되는 사람이어서 생긴 지 오래는 안 됐지만 처음 생길 때부터 와서 여기 와서 식사를 했습니다. 75년은 아마 영화 식당에서 시작됐으니까 75년으로 한 것 같아요. 이 집은 가족 회식이라던가 그리고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셨을 때 좀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 때 화평대군을 찾기에도 좋은 식당인 거 같습니다. 보완한다면 찌개가 조금 더 그 전통적인 좀 맛이 조금 덜하지 않나. 오로지 두부와 호박 같은 부분을 놓고 그래서 조금 맛이 좀 얼큰한 맛이 부족하지 않나.. 육회같은 경우는 좀 이렇게 약간 그 기름기가, 참기름기가 좀 많다면 그걸 보완할 수 있는 된장이 좀 얼큰한 맛이였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은 보편적으로 육회의 가격이니까 가격은 만족하는 편이에요. 영천 지역은 육고기가 상당히 좀 유명한 편이에요. 아마 영천 지역에 도축장이 있고 그래서 도축장창에서 공급하는 고기들이 신선하기 때문에 아마 고기의 맛이 다른 지역보다 조금 낫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보통 육회는 아이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니까 만약 온다고 하면은 소불고기를 먹으면 되고 중년층의 사람들이 즐기는 게 육회가 아닐까 봅니다. 남녀는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회를 먹는 사람들은 다 육회를 먹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 남성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거 같아요. 육회 양도 엄청 많았고 그리고 간도 딱 적당한 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거 같아요. 저희가 육회비빔밥을 하나씩 시키고 육회를 또 하나 또 따로 시켰잖아요? 근데 보통 다른 육회집이나 이런 거 가면 뭐 배라던지 이렇게 치즈라던지 이렇게 요즘 시내에서는 그렇게 해주거든요? 배랑 치즈랑 김이랑 뭐 이렇게 계란 노른자 항상 이렇게 해가지고 주는데 여기는 그런 거 아예 없고 그냥 고기랑 야채만 썰어 가지고 간을 딱 해 가지고 이렇게 나오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간이 딱 너무 적당하게 잘 배어 있어 가지고 그런 부가적으로 먹는 계란 노른자라던지 이런 게 따로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대구에서 제가 자주 먹는 집이 있어가지고 단골집이 있어가지고 그 집도 이렇게 똑같이 치즈나 이런 거 아예 안 주고 계란 노른자 아예 안 주는 여기 같은 집이거든요? 그 집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근데 고기질은 엄청 좋은 거 같더라고요? 먹어 보니까. 된장은 개인적으로 조금 시큼한 맛이 약간 났다고 해야 되나? 제 입맛이 이상한 건지 아니면 그런 맛이 다 모두가 다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에 먹었을 때 약간 시큼한 이런 맛이 조금 느껴져 가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호였지 않았나. 비빔밥 메뉴에 있어서 된장이 항상 딸려오는 메뉴 중에 하난데 비빔밥 메뉴에서 된장찌개는 킬링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중요한 그런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조금 많이 아쉽지 않았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된장 그거 하나.. 그리고 제가 물론 계산은 안 했지만 가격이 또 금액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점은 가격과 된장찌개. 연령은 요즘 젊은 친구들도 육회나 생고기나 이런 거를 많이 먹거든요? 크게 뭐 연령을 타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이 들어서 뭐 전 연령이 다 즐겨 먹을 수 있는.. 정말 어린 아이들 빼고는 다 즐겨먹을 수 있는 그런 메뉴라고 생각이 들고 남녀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 않고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데인거 같아요”
40대 중반 남성 “간만에 먹은 육회비빔밥입니다. 여름에 약간 좀 지치고 그랬는데 먹고 나니까 좀 힘이 많이 나고요 보통 그 육회 라고 하면은 배랑 같이 이렇게 섞어서 먹는 걸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데 배 없이도 맛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 거 같아요. 위에 올려진 고명에 파하고 참기름하고의 궁합이 잘 맞아떨어져서 괜찮은 거 같은데 뭐가 하나 괜찮았다고 하기에는 두 개 다 맛있었습니다. 배는 나름대로 시원한 맛도 있고 해 가지고 그것도 괜찮은데 이 집에서 먹었던 맛도 또 나름대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대구에서 먹었던 맛과 견주어서 처지지 않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나름대로 맛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된장 역시 약간 칼칼했고 거기에 드문드문 보이는 소고기 건저 먹는 재미가 쏠쏠했고요. 개인적으로 칼칼한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여기 된장찌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찬들도 다 정갈하게 깔끔하게 나왔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배를 얹어주는 거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성비가 있다고는 얘기할 수 없을 거 같고요 어차피 가격대가 있다 보니까 먹어 봤을 때 품질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아주 연하고 입에 들어가자마자 그렇게 싹 녹는 거 보니까 품질은 굉장히 좋았던 거 같아요. 뭐 좀 더 쌌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니까..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 선호할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50대 초반 남성 “영천, 일단은 영천은 우리가 이 집을 논하기 전에 영천은 아주 오래 전부터 육회의 도시죠. 향토음식. 얘들은 영천에서 이제 대표로 미는 음식이잖습니까? 이 집을 논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식당이 당연히 있죠? 영천 오면은 영천시외버스터미널 오거리에 그 유명한 영천영화00식당. 영천영화00식당을 우리가 왜 논해야 되냐 하면 뭔가 그 집이 이제 전국적으로 서울 청담동까지 진출하면서 육회와 소찌개의 대표적인 메뉴죠? 영천 오면 왠지 그걸 가서 먹어야 할 거 같고 어떤 육회의 고장이람 말이에요? 그런데 화평대군은 저도 처음 온 집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육회의 개념을 살짝 깨 버린, 배가 살짝 채썰어져 올라가 있고 계란 노른자에 막 비벼먹어서 무슨 육회 계란밥같이 만들어 놓고 우리 젊은 친구들 뭔가 날고기, 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배하고 계란을 많이 섞게 되거든. 달달하게 먹으려고. 참깨 올려서 그런데 거의 이 집 육회는 고명이라고 하죠? 그게 거의 없어. 미나리가 조금 있고 깨가 좀 있는데 아무 것도 없는데 어떤 소의 잡내도 안 나고 고소한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 먹으면 아주 맛이 좋네요. 영천영화식당은.. 이 집과 그 집의 차이를 내가 딱 봤지. 일단 고기가 여기가 좀 더 숙성이 돼서 나온 게 아닌가 약간 더 찰지다고 해야 되나? 영천영화식당보다는 약간 더 거무튀튀한 색깔에 가까웠기 때문에 고기 처리하는 숙성도에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따로 육회를 먹었을 때.. 나는 음식이 나오면 재료를 한번 딱 먹어보거든? 까다롭기 때문에.. 딱 먹었을 때도 아주 맛있었고 그리고 여기 반찬을 두 가지밖에 안 주더라고? 아직 심플하게.. 무채와 콩나물 넣어 가지고 고추장. 또 서비스로 까만 영천 그 특유의 어떤 까만 냄비 까만 프라이판같은 냄비같은 그 된장찌개 두부가 두 개 들어 있는.. 넣어서 먹는 것도 괜찮고 비벼먹어도 괜찮고, 상당히 맛이 조화로웠다. 된장찌개는 그냥 서비스로 주는 된장찌개 같았어. 재래식으로 담아서 주는 건 아닌 거 같고 약간 섞진 않았을까. 된장찌개는 특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장찌개에 특별한 코멘트를 하고 싶진 않아요. 육회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격적인 부담감이 좀 있지만 한 그릇 육회를 따로 시켜서 같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왜냐면은 육회를 하는 집이 잘 없고 영천이 옛날부터 여기가 이제 우시장이 있었기 때문에 한우농장도 많고 소고기 자체가 구이도 상당히 퀄리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뭐 육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그릇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거 시켜 가지고 넉넉히 올려가지고 육회 반 밥 반 그렇게 먹는 것도 추천. 여기가 가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은 만 6천 원에 아무리 된장찌개도 주지만 질은 상당히 좋은데 만 6천 원 정도면 오늘은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오늘은 정말 맛있었는데 다음에 또 올 거냐 근데 만육천원이란 말이죠? 그러면 약간의 반찬과 조금 서비스 반찬이라든지 된장찌개를 조금 더 보완한다든지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은가 왜냐면 아무리 그래도 여기가 뭐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닌데.. 여기는 일단 젊은 층은 안 올 것 같아. 우리가 소위 말하는 내가 표현하는 새콤하고 달콤한 거 좋아하는 아이들 있지 않습니까? 새콤달콤이들? 새콤달콤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추고 내가 만약에 영천에 갈 일이 있는데 우리가 그냥 기본적으로 시외버스 오거리를 또 갈까? 영화식당이 요즘도 하나? 소찌개를 먹을까? 이렇게 고민 하잖아요? 거기를 몇 번 가본 사람들은 이 집도 45년 전통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손님이 왔다든지 내가 친한 친구가 왔다든지 그랬을 때 영천에 볼일 있어 왔을 때 한 번 정도 추천. 여기도 일단 새콤달콤이들은 거리가 멀어. 왜냐하면 비싸고 우리 젊은 친구들은 쫄면파들. 이런 데 올 수가 없죠? 비싸니까 일단 아버지 모시고 와야 돼. 그러니까 여기는 고기맛을 좀 아는 사람들 중에 상당히 까다로운 사람들. 마블링 또 따지면서 이 시골 고기만 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돼지든 소든. 육회 빼고 고기가 예민한 사람들이 있단 말이야? 어디 갔는데 뭐 그 집은 뭐가 너무 질기더라 뭐 수입 아니냐 이렇게 예민한 분들 많거든요? 영천 이쪽이 원래 소고기나 상당히 맛있어요. 이 집 말고도 그 갈비살 등심 부위별로 식육식당도 많고 고기가 일단 좋기 때문에 여기는 그 정도의 어떤 내가 좀 성공했다 근데 영천에 왔어. 왔는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여기 육회가 너무 유명하니까 영화식당 거를 많이 먹어 봤으니까 일단은 다른 데가 먹고 싶다 그럴 때 오면 되고 기본적으로 여기는 그러니까 성공하려면 사람이 최소한 50대 초반은 되어야 하잖아. 50대 초반 정도.. 약간 여유가 있어야 되니까 젊은 2, 30대.. 30대 사회 초년생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아주 우리 할아버지까지. 왜냐면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추천. 남녀 중에 여자.. 여성 분들 중에 무조건 고기를 구워서 먹는 사람들은 오면 안 돼. 그런 사람들은 육회 맛도 모르고 TV 같은 데 저 명동 이런데 막 일본 사람들 가는데 가서 먹어 봐 가지고 계란범벅 해서 여기 왜 배가 없어요? 뭐 이런 얘기하면 아주 골치 아프거든? 그런 사람들은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오면 안 되지. 딴 데 가세요”

가격은 육회비빔밥이 만6천원, 육회는 2만원이다. 소찌개 9천원이고 소금구이는 2만천원에 판매한다.

위치는 영천교동우편취급국 근처에 있다.

영천영화식당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육회맛을 느끼고 싶을 때, 영천에 사는 사람들이 즐겨 간다는 곳의 음식맛이 궁금할 때, 이것저것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육회를 먹고싶을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
<팟빵에서 듣기> http://www.podbbang.com/ch/1769862?e=2312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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