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고급지면서 배 안 부른 횟집 없나?’ 아소다이닝 ASO DINING

애매한 손님은 난감할 때가 많다. 친한 친구야 2다리같은 곳에서 부담없이 한잔 하면 되고, 엄청 대단한 손님은 (더치페이를 한다는 전제 하에 ㅠㅠ) 비싼 횟집에 모시면 되지만, 그런 엄청 대단한 손님은 (매일 먹다보니) 회가 그저그런 경우도 있고 애매한 손님이면서 내가 쏴야 하는 경우는(ㅠㅠ) 일인당 몇만원씩 하는 비용을 부담하기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다. 직장동료와의 회식 역시 내가 장소를 택할 경우 비슷한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이 슬라이드 쇼에는 JavaScript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음식점은 고급진 인테리어에 많지 않은 양의 깔끔한 일식 요리가 나오는 곳이다.

img_0684_lucid
KBS 정문 맞은편에 있다.

이 집의 가장 유명한 요리는 깨두부이다. 마치 생모짜렐라치즈같은 모습에 쫀득한 식감이 난다. 캐러멜 소스를 뿌려 달짝한 맛을 가미하면서 다소의 느끼함은 생와사비로 잡아준다. 각종 제철 과일도 곁들여준다.

제주산 옥돔 구이 역시 유명한데, 그릴에서 속을 익히고 숯불에서 겉을 구워준다. 비늘을 벗기지 않아 날카롭거나 딱딱할거 같지만 크리스피한 식감이 촉촉한 옥돔의 맛을 더 살려준다.

img_1666_lucid
뼈를 제거하고 구웠기 때문에 전체를 먹을 수 있다
img_0690_lucid
비늘이 한올한올 곤두서 있지만 억세지 않고 파삭하게 씹힌다

회는 활어가 아닌 숙성된 회가 나온다. 양은 많지 않지만 숙성회답게 회의 농밀한 맛이 잘 느껴진다. ‘맛보기회’를 먹는 것도 한 방법.

img_1668_lucid
활어는 아니고 숙성회. 여러 종류의 회맛을 볼 수 있다
img_2868_lucid
부위와 커팅을 달리 한 연어회. 연어의 맛이 잘 살아있다

이밖에 돼지고기 구이나 각종 튀김, 간단한 식사 역시 해결할 수 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 하고,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저녁 4-5시 쯤 예약을 하면 당일 저녁 10시 전에는 먹기 힘들 수도 있다.

img_0691_lucid
(아마도) 식초를 넣은 밥에 무를 묻어놨다가 먹는, 일종의 단무지인데 독특한 식감이 난다

주소 :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78-5

전화 : 053-217-1002

댓글 남기기

search previous next tag category expand menu location phone mail time cart zoom edit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