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가성비 뛰어난 회덮밥의 끝판왕’ 길선회초밥

어린 시절 짜장면이나 짬뽕이 외식의 전부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탕수육까지 먹게 되고, 나이가 들면서 삼겹살에서부터 시작해서 소고기로 확장해 나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중에서도 회는 거의 제일 마지막 단계에 접할 수 있는 고귀하신 존재이기 마련인데, 생물을 다뤄야 하는 속성상 횟집이 흔하지 않았고,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이다. 회 대신 회덮밥 역시 제대로 된 회덮밥은 만 원을 가볍게 넘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접하기 어려운데, 오늘 소개할 집은 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 매운탕에 만족스러운 밑반찬까지 먹을 수 있는 길선회초밥이다.

우선 기본 밑반찬은 삶은 오징어와 다시마, 무 겉절이가 나온다. 적당히 삶아진 오징어는 여러 번 리필해달라고 해도 해 준다.

총각김치와 달리 매콤한 양념장에 무쳐낸 무 겉절이도 먹을 만하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마늘 양념장이다.

마늘을 듬뿍 넣었지만 매운 맛 대신 터질 것 같은 감칠맛을 준다.

회덮밥에는 회와 채소, 김가루와 깨가 듬뿍 들어 있는데

여기에 마늘 양념장을 아끼지 않고 얹은 뒤에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좀 맵다 싶으면 맑은 조갯국으로 입을 좀 달래주면 되고

좀더 풍성한 맛을 느끼고 싶으면 돈을 주고 사 먹어도 아깝지 않다고 느껴지는 매운탕을 떠 먹으면 된다.

20대 중반 남성엄청 맛있고 너무 맛있어서 막 급하게 후루룩 들어갔던 거 같습니다. 우선 회도 그렇고 초장이 그렇게 많이 맵지도 않고 좀 달짝지근하면서 그래서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미역이랑 오징어도 조합이 좋았던 거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양념장은 마늘때문인지 좀 달짝지근하고 그렇게 맵지도 않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운탕이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고 매운탕을 안 좋아하면 조개국하고 같이 먹어도 매운 맛을 좀 덜.. 삭히면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둘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매운탕이 좋았어요. 보완할 점은 잘 안 보이고.. 살짝 비가 왔다 갰을 때 생각날 법한 그런 맛입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다 즐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0대 중반 남성내가 봤을 때 전국에서 가성비 대비 맛이 제일 좋은 회덮밥 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에도 왔었는데 전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손님이 조금 한가함 편이라서 나름 천천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가성비 대비 맛이 좋기는 쉽지 않은데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밑반찬은.. 리필이 된다는 사실이 가격에 비해서 리필까지 해 준다는 사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오징어 값이 비싼데 오징어를 리필하는 윤 모 기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걸 마구 리필하다니.. 오징어가 얼마나 비싼데 집에서 얼마 안 해 먹으면 오징어 값을 모르고 리필을 하다니.. 오징어 값은 나도 잘 모르는데 안 먹어요 비싸서 안 먹어.. 매운탕은 밥을 따로 먹어도 될 정도로 맛이 있고 조개국은.. 술 먹은 사람은 거의 뭐 다섯 대접쯤 먹어야 할 정도로 아주 훌륭한 조개국이었습니다. 이게 가격 대비 전체적으로 재료의 질이 좋으니까 이 정도 맛이 나오는 거 같아요. 보완할 점은.. 저는 업주도 아닌데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너무 빨리 음식을 주니까 빨리 먹고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는 거 같아서.. 조금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빨리 주는 것도 좋지만 조금 천천히 여유있게 해도 그 정도 회전은 충분히 될 테니까 업주가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서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날 먹으면? 배고픈 날 먹어야 좋죠. 20대 이상부터는 다 좋아할 것 같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40대 후반 남성제가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훌륭했습니다. 요즘 공기가 안 좋아서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야채랑 회가 함께 섞여서 입안 가득 채워주는 식감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회가 많지는 않아서 회에 대해서는 잘 평가를 못 내리겠습니다. 좀 쫄깃한 것 같기도 한데 조금 양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양념장이 제일 훌륭했습니다. 따로 사 가지고 가고싶을 만큼 집에서 따로 비벼만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식감을 더 돋궈주는 훌륭한 양념장이었습니다. 밑반찬은.. 가짓수가 한두 가지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이 한 가지만 집중해서 먹다 보니까 금방 먹게 돼 가지고 씹고 먹는 즐거움이 너무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개국은 저한테 조금 짰던 거 같고요 매운탕은 밥하고 이렇게 따로만 먹어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가지 어울려서 먹으니까 제일 잘 어올리고 훌륭했던 조합이었던 거 같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이렇게 주인장께서 자리를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하니까 별로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장소도 좀 협소한데 주방 바로 옆에서 먹게 되니까 조금 어수선하고 손님들도 마구 쏟아져 들어가니까 조금 그런 부분은 뭐 어쩔 수 없겠지만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딱 봄 시작되는 이 때가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식욕을 좀 돋궈주는.. 집에 가면 다시 생각날 듯한 그런 음식이었던 거 같습니다. 남녀는.. 일단 제 와이프가 제일 좋아할 거 같고, 10대 분들이 드셔도 훌륭할 거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가격은 회덮밥 8천원에 아마도 전복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특전복이 만3천원이다. 회덮밥 말고 회도 따로 판다고는 하는데 점심시간에만 가서 그런지 회를 먹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찾아가는 길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송현역과 월촌역 중간쯤 위치의 주택가 안에 있다.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회덮밥과 매운탕, 오징어와 조갯국까지 비교적 싼 가격에 해물파티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

<팟빵에서 듣기> http://www.podbbang.com/ch/1769862?e=22887872

<팟티에서 듣기> https://m.podty.me/episode/11533413

<아이튠즈에서 듣기>

http://api.podty.me/api/v1/share/cast/8a4325e1986cdea085ef454c744089f28c64afb0fd5d21890139d0e70563a8fd/19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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