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혼자서 즐기는 다양한 전골’ 이모네 전골

옛날 일부 버스정류장 가판대에서는 까치담배라고 해서 담배를 한 개피씩 파는 곳이 있었다. 소주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일부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한 잔씩 파는 곳이 있었다. 여러명 가면 몇 병이라도 먹겠지만 혼자서 먹는 술, 요즘 유행한다는 혼술을 가볍게 즐기기에 한 병도 금전적이든 주량적이든 부담되는 사람을 위한 제도였다. 일부 식당에는 1인상은 차려주지 않는 곳도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명이 가야 먹을 수 있는 전골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곳, 이모네 전골이다.

밑반찬은 소박하면서 전반적으로 간이 잘 맞다.

그때그때 나오는 식재료로 밑반찬을 만드는 듯하다.

이 집에서는 곱창전골이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칼칼한 국물에 곱창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다.

두부전골은 곱창전골과 비슷한 맛인데 곱창 대신 두부가 들어가 있다. 좀 더 담백한 느낌이다.

빈대떡전골은 전찌개처럼 전골에 빈대떡을 넣어준다. 두부전골보다는 조금 기름진 맛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칼칼한 느낌이다.

불고기전골은 일반적인 불고기뚝배기 맛이 난다.

이 집에는 해물파전과 동태전, 고추전과 감자전, 빈대떡 등 각종 전도 판매한다.

감자전의 경우 특이하게 갈거나 채썰지 않고 제사에 올리는 전의 두께로 썰어서 한 판에 붙여서 구워준다.

20대 중반 남성맛은 제가 딱 예상한 그런 맛이라서 특출날 건 없고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고 그냥 딱 적당한 거 같아요. 밑반찬은 너무 다 아저씨들 취향이라서 젊은 사람들은 좀 꺼려할 수 있는 재료들인 거 같아요. 감자전은 솔직히 실패할 수 없는 요리라고 제가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누가 먹어도 맛있을 거예요. 그 정도? 간은 솔직히.. 그렇게 짜지는 않고 간도 나름 그냥 무난무난한 집? 화학조미료 느낌은.. 아니요. 불고기는 일단 괜찮았어요. 먹다 보니까 약간 술 생각이 살짝 나는 그런 반찬이라서 저녁에 반주 살짝 걸치면서 먹을 만한 그런 날? 술 생각이 살짝 나는 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보통 남성 40대 중반 정도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는 별로..”

40대 후반 남성곱창전골을 그 유명한 블로그가 파워블로거가 추천을 해서 먹어 봤고요.. 1인분 곱창전골 먹을 수 있는 데가 거의 없는데 이모네 전골은 1인분으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한번 시켜서 먹어 봤습니다. 회사 경비로. 맛은 아주 평범했는데 보통 곱창전골을 시키면 이렇게 좀 걸쭉한데 아무래도 1인 뚝배기다 보니까 좀 국물이 걸쭉하지 않았던 부분은 있지만 그냥 뭐 점심으로 한 끼 때우기에는 걸쭉할 필요까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화학조미료 맛은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화학조미료 맛이 없었고, 다행이었고. 총각김치와 우엉조림. 반찬이 괜찮았던 거 같아요. 반찬의 간도 괜찮았어요. 딱 이모네 집 가서 먹을 만한 음식? 가성비는 8천 원이었으면 적절하지 않았나고 생각을 하지만 그 곱창을 아마.. 그 생각보다는 양이 그래도 꽤 있었고, 그리고 곱창을 그냥 넣어주는 게 아니라 한 번 구운 거 같더라고요? 구워 놓은 곱창을 냉동실이나 보관해 놨다가 다시 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구운 흔적이 있었어요, 약간. 그래서 곱창이 더 고소했던 거 같고. 그래서 9,000원은 저 이모님이 이익을 좀 남기시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8,000원이었으면 가성비가 좋았을 것 같고 이정도입니다. 먹을 수는 있다. 감자전은 우리가 보통 집에서 감자 좀 구워먹고 싶다 했을 때 감자 삶아 가지고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서 보통 감자는 들기름에 구워야 맛있거든요? 들기름은 아니고 식용유에 구웠는데 어쨌든 그래도 감자전을 밖에 나가서 사 먹었을 때 집에서 먹는 맛같이 느낄 수 있어서 먹을 만한 거 같습니다. 감자전 아주 추천합니다. 갈아서 하는 방법, 채 써는 방법, 통으로 써는 방법 세 가지를 다 잘 알고 집에서도 그 세 가지 종류 다 해 먹어 봤지만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거 학생들 좋아하는 거는 채를 썰어서 바삭하게 구우면 아주 맛있거든요? 그런데 저거는 바싹한 느낌보다는 내가 좀 감자를 먹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집에서 왜 명절에 전 부쳐서 먹듯이.. 다음번에 저거를 시킨다면 좀 더 바짝 익혀 달라라고 하면 더 맛있지 않을까.. 이 집은 그냥 아무 때나 와도 괜찮은 집 같습니다. 퇴근길에 혼자 와서 곱창전골에 소주 다 먹으면 취하니까 반 병만 먹고 가면 딱 좋지 않을까.. 그래서 둘이 오면 감자전이나 이런 거 하나 시키고 식사 하나 시켜서 나눠 먹고 이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학생 빼고는 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 연령대가 거의 뭐.. 남녀 상관없이.. 학생들은 아무래도 저거보다 그 옆의 아메리칸 버거 가겠죠?”

40대 후반 남성제가 평소에 두부, 순두부 이런 거를 좋아해서 두부전골 시켰습니다. 살짝 좀 진국이 없는 거는 맞는 거 같았는데 살짝 좀 밍밍한데 그래도 그게 아마 조미료가 없어서 그런가 뭔가 슴슴했는데 그게 너무 조미료가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끝이 개운하긴 개운했습니다. 맛을 상중하로 고른다면 저는 중 정도.. 딱 중 정도.. 다음에 오면 빈대떡 전골을.. 처음 봤기 때문에 살짝 땡겼습니다. 밑반찬은 고구마 줄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간도 맞았고 비지? 순두부, 비지 좋아해서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비지찌개 냄새? 제가 냄새 체크를 잘 하는 편인데 제가 다른 데 신경을 팔려서 그런가 냄새는 제가 못 맡았습니다. 감자전은 정말 집에서 딱 먹는 그렇게 나올지 몰랐거든요? 얼핏 성의가 없이 마치 집에서 먹는 것처럼 나왔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그 돈 주고 먹을만했습니다. 메뉴가 많은 대신, 원래 혼자서 먹으려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식당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전 메뉴가 다 뚝배기 한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그거 하나는 괜찮았던 것이 저도 먹으면서 생각한 게 아무 때나 부담없이 올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메뉴마다 일인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저도 학생들은 아직까지 국물 있고 이런 거 보다는 햄버거나 다른 거를 먹겠죠? 대학생을 살짝 지난 나이 또래부터는 전 연령대가 다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남녀 상관없이..”

가격은 곱창전골 9천원, 불고기와 빈대떡전골 7천원, 두부전골 6천원이다. 안주용 전골은 따로 있고 빈대떡 4천원, 각종 전은 6천원에서 만원 사이다.

찾아가는 길은 대구지방법원 맞은편, 파리바게뜨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첫번째 네거리에서 죄회전을 해서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에 나온다.

혼자서 조용하게 전골을 즐기고 싶을 때, 여러명 가서 여러 맛의 전골을 맛보고 싶을 때, 퇴근길에 가볍게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

<팟빵에서 듣기> http://www.podbbang.com/ch/1769862?e=23023090

<팟티에서 듣기> https://m.podty.me/episode/11787976

<아이튠즈에서 듣기>

https://podcasts.apple.com/kr/podcast/%EC%95%84%EC%9E%AC%EB%93%A4%EC%9D%98-%EB%8C%80%EA%B5%AC%EB%A7%9B%EC%A7%91/id1451387159?i=1000439985778

 

댓글 남기기

search previous next tag category expand menu location phone mail time cart zoom edit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