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부턴가 양고기 집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로 양꼬치 집이지만 큼직한 양고기를 구워 먹는 집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체인점인 경우가 많아 맛은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기도 한데, 오늘 소개할 곳은 체인점이면서도 체인점 같지 않은 곳, 양꼬치 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요리를 중국에 가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시지에 있는 독일미 양꼬치이다.

양꼬치는 그냥 양꼬치와 양갈비 꼬치 두 종류가 있다. 양꼬치는 양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다.

매콤한 계열인 듯하면서도 그렇게 맵지 않고 치토스같은 맛도 약간 난다.

일반적인 다른 양꼬치보다 살이 훨씬 튼실한 편이다.

양갈비 꼬치는 양념이 안 되어 있으며 조금 더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사장님께서 살짝만 익혀서 먹으라고 권하신다.

이 집은 다른 중국요리도 많이 있다. 단 일반적인 중국요리집과는 조금 다른 메뉴들이다. 
가지 돼지고기 튀김은 가지 안에 돼지고기를 넣어 만두처럼 튀겨 소스를 얹은 요리다.

가지를 튀겼을 때 특유의 맛있는 맛과 만두 속 고기를 먹는 듯한 재미도 있다.

중국식 탕수육인 꿔버로우는 튼실하고 두툼한 돼지고기를 튀김옷에 튀겨 소스를 얹었다.

내당동 신천운양꼬치의 꿔버로우보다는 신맛이 조금 덜하다.

건두부볶음은 볶음이라기보다는 찌개에 가까운 비주얼이다.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너무 맵거나 하지 않은 맛인데, 먹다보면 은근히 끌리는 맛이다.

옥수수튀김은 말 그대로 옥수수를 튀김가루에 묻혀서 튀겨냈다.

역시 중독성 있는 맛이다.

계란볶음밥은 채소와 밥알의 식감이 살아 있다.

밑반찬은 짜사이와 단무지, 양파간장 정도를 준다.

달걀탕도 무료로 주시는데 이것도 은근히 맛있다.

20대 중후반 여성 “양꼬치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꿔바로우하고 양꼬치 맛있었어요. 그냥 양꼬치가 더 맛있었어요. 식감 자체도 양꼬치가 더 쫄깃하고 씹는 맛이 더 나왔고 양갈비는 조금 느끼하고 느끼한데 고소하긴 했고 부드럽고 저는 개인적으로 양꼬치 쪽으로.. 다른 집보다 조금 살도 많고 뭐라 말을 못 하겠는데 맛있어요 더 괜찮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좀 더 괜찮은 거 같아요. 꿔바로우는 다른 집 꺼도 먹어봤는데 사실 딴 집이 더 맛있었어요. 맛있는 데 가서 그랬는데 맛있었어요. 뭐 무난하게 맛있는? 가지 돼지고기 튀김이 맛있었어요. 가지가 크고 실하고 씹는 맛이 좋았어요.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조금 더 중국스러운, 현지스러운 느낌? 저희가 일반적으로 먹는 거는 한국인 입맛이어서 이런 게 좋았던 거 같아요. 사장님도 약간 그런 느낌? 아쉬운 거.. 약간 주인장님 청결.. 그런 거 있습니다. 그런데 친절하십니다 아주. 서비스도 주시고. 서비스도 잘 주시고 한데 뭔가 좀 지저분해 보이셔서.. 퇴근 후 맥주가 땡길 때. 칭따오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거 같아요. 보통 남자들이 좋아할 거 같고 연령은 4, 50대가 아닐까..”
20대 후반 여성 “제가 사실 양꼬치 맛있다고 말은 했었는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약간 다른 양꼬치집과는 달리 뭔가 양념이 그 후레이크? 찍어먹는 것도 조금 다르고 찍어먹는 것도 후추는 아닌데 맛있더라고요. 다른 집에서는 못 봤던 그런 양꼬치의 맛이었습니다. 살도 양갈비살이 일단 쫄깃쫄깃하고요. 약간 곱창이나 막창 같은 느낌? 양념이 안 되어 있는 갈비살이었는데 약간 막장이나 곱창 느낌이어서 맛있었습니다. 양꼬치보다 갈비살 꼬치가 더 생각이 나네요. 저는 꿔바로우가 계속 생각나네요. 그리고 옥수수 튀김이라고 옥수수에 밀가루를 조금 묻혀서 튀겼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계속 퍼먹었었요. 다이어트 한약을 먹었지만 계속 먹히는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꿔바로에 찹쌀이 더 많이 들어서 더 쫄깃하고 넓적하게 튀기셨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더 맛을 잘 음미할 수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사장님이 자꾸 조금만 익혀서 먹으라고 하는데 더 구우니까 더 맛있던데요? 바삭바삭하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이거 불판에 굽고 싶은 날? 고기를 진탕 구워 먹고 싶은 날? 삼겹살같은 거는 자주 먹잖아요. 그런 거 말고 돼지는 먹기 싫고 이런 날? 구워 먹고 싶은 날? 추천합니다. 식사류도 추천합니다. 주로 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자 남자들이 다들 좋아하시던데요? 나이 드신 분도.. 항상 사람이 많은데 4-50대 남자분도 엄청 많더라고요”
30대 초반 여성 “맛있었습니다. 양꼬치는 둘 다 맛있었는데 양꼬치가 양념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었던 거 같았어요. 냄새 안 나고 다른 집을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어요. 꿔바로우 맛있었고 볶음밥이랑 옥수수 튀김 맛있었어요. 다른 꿔바로우는 몇 년 전에 먹어 봐 가지고 기억이 안 나는데 소스도 뭔가 조금 더 새콤한 거 같고 뭐라 해야 되나? 찰기가 있다고 해야 하나? 쫀득쫀득한? 그래서 일반 탕수육보다는 맛있는 거 같아요. 아쉬운 거.. 우리 집이 위라서 연기보다는 그 꿔바로우 새콤한 양념 냄새가 4층까지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그런 것만 좀 보완을 한다면 근데 좋을 것 같네요. 오늘 같은 상황에서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편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15만 원이 나와도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 남녀는 상관없을 거 같은데? 그냥 골고루? 20대 30대 40대 다 좋아할 거 같아요. 가성비는 조금 가격이 비싼 것도 없잖아 있었어요. 옥수수튀김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만 2천 원이었는데 조금 단가가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양꼬치나 다른 요리는 괜찮았던 거 같아요. 인천 차이나타운 가서 꼬치 하나 먹었는데 몇년 전인데도 2천원 줬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양꼬치 가격은 괜찮은 거 같아요. 요리 가격이 조금 단가가 높았던 거 같아요”

가격은 양꼬치 10개에 만4천원, 양갈비꼬치 만5천원, 양갈비가 3개 3만원이다.

요리는 가지돼지고기튀김 2만3천원, 꿔버로우 만7천원, 옥수수튀김 만2천원 등 만원 초반대에서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시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 맥도날드 뒷쪽 골목에 있다. 고등어회사랑 바로 근처에 있다. 서울에 1호점이 있고 2호점 없이 여기가 3호점이라고 한다.

좀더 본토에서 팔 것만 같은 양꼬치를 먹고 싶을 때, 뭔가 본토에서 팔 것 같은 중국요리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
<팟빵에서 듣기> http://www.podbbang.com/ch/1769862?e=2305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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