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미끄덩거리기도 하고 노리끼리하기도 한 식감의 소머리곰탕. 하지만 그런 식감과 풍미를 좋아하는 아재들도 적지 않다. 영천시장이나 칠성시장처럼 좀 큰 규모의 시장을 찾아야 맛볼 수 있어 쉽사리 접하기는 쉽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오늘은 시내에 있는 소머리곰탕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머리곰탕을 시키면 소머리 고기와 파가 듬뿍 들어 있다.

크게 거부감 드는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고기도 충분히 들어 있다.

좀 더 풍성한 식감을 원하면 부추를 조금 넣으면 된다.

매운 양념장을 넣으면 좀 더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끄덩거리는 식감이 별로면 돼지국밥을 시켜도 된다.

일반 돼지국밥집에서 파는 맛과 비슷한 수준이다.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 특수부위도 같이 섞여 있다.

국밥 류가 부담스러우면 아예 돈까스를 먹을 수도 있다.

평범한 수제돈까스 정도의 수준이다.

수육을 시키면 돼지의 아기집, 암뽕도 같이 나온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장아찌 등은 평범한 수준이다.



50대 초반 남성 “지난번 먹었던 거보다 좀 아쉬웠습니다. 국물이 덜 진했어요. 건더기.. 안의 내용물들은 괜찮았어요. 가격 대비 고기도 좋은 거를 쓰는 거 같고 그리고 식당도 깔끔하고 사장님이 그 마인드가 괜찮으신 분이에요. 평상시에.. 밑반찬은 중간 정도, 수육은 괜찮았어요. 술 먹은 다음날 오면 괜찮을 거 같아요. 수육같은 거 시키면 돼지수육도 가격도 안 별로 안 비싼데 모둠으로 나오거든요? 수육도 나오고 간 같은 거도 주고..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소자가 2만 원인가 근데 괜찮더라고. 아무래도 남자들 그리고 어머니들.. 이런 분들.. 젊은 친구들은 아마 선호하는 맛이 아닐 거에요”
20대 중반 남성 “소머리국밥 대신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소머리 수육에 나오는 것을 저번에 먹어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괜찮았지만 외적으로 끌리지가 않아서 돼지국밥으로 바꿨습니다. 돼지국밥은.. 진하고 돼지국밥인데도 소머리가 조금 들어가 있긴 했었는데 몇 개는 먹었었는데 고기랑 소머리 부분이 들어갔는데도 느끼하거나 비리지 안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은 조금 살짝 질긴 맛이 있긴 했지만 암뽕은 쫄깃하면서 질기진 않고 잘 씹히고.. 쫄깃하면서 잘 씹히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암뽕도 수육 모듬 같은데서 조금 나올 때 조금 먹어봤어요. 암뽕은 생김새로 봐서는 뇌 같아요.. 밑반찬은 제가 안 먹어 보고 고추만.. 국밥 먹을 때 다른 반찬 잘 안 먹고 고추랑 많이 먹어서.. 고추랑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여름인데 이열치열 하실 분들은 드셔도 좋을 거 같고 아니면 저녁에 일 마치고 허기진 날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싶으실 때 오셔서 소주 한잔이랑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완할 점은 우선 돼지수육이 조금 질겼던 거 같은데 그거를 조금 더 연하게 하실 수 있는 비법을 찾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국밥은 남녀노소 다 아무나 애기들도 조금 시켜서 주면 다 잘 먹고 하니까 남녀노소 나이 상관 없이 잘 아무나 다 잘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냄새가 거의 안 나니까”
40대 중반 남성 “돈까스를 시켰는데.. 다양한 거를 막 보고 싶어서 그 집에 특미라고 나와 있길래 한번 시켜 먹어 봤습니다. 돈가스는 평균적인 맛이었구요 그런대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가 주신 거 국물이 원래는 나오지 않은 건데 한번 맛봤는데 굉장히 진하고 입에 짝짝 붙던데요? 저한테는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잡냄새같은 것도 없었고.. 수육은 뭐 평균적인 맛이었고 쫄깃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암뽕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어서 저한테는 좀 안 맞는 걸로.. 거부감이 좀 있었어요. 그게 좀 약간 모양이 그런 모양이어서 그런지 저에에 거부감이 있더라고요. 쫄깃하게 했습니다만 다음 젓가락질이 또 가지는 않더라고요.. 밑반찬은 깔끔했습니다. 제가 먹어 보니까 곰탕이 조금 진하고 괜찮아서 곰탕이 땡기는 날 가면 괜찮겠습니다. 추천 드릴 수 있는 맛있는 거같아요. 특별히 뭐 잡냄새나 이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괜찮았던 거 같아요. 곰탕 맛을 아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라면 다 찾아올 거 같아요. 가성비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곰탕이 만 원 만 2천 원 정도 하는데 8천 원 정도였으니까 가성비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대구역 맞은편 대우빌딩 뒷편에 있다.

가격은 소머리곰탕 8천원, 돼지국밥 7천원, 수제돈까스 8천원이며, 다른 국밥들도 7, 8천원에 판매한다.

시내를 떠돌다가 갑자기 소머리국밥이나 돼지국밥이 땡길 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뭔가 기가 빠진 느낌이 들 때 찾으면 나쁘지 않은 곳이다.
<팟빵에서 듣기> http://www.podbbang.com/ch/1769862?e=23057415
<팟티에서 듣기> https://m.podty.me/episode/11930402
<아이튠즈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