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 대세가 되면서 음식도 뭔가 건강에 좋은 것을 찾아서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온 몸을 휘감는 시대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듯이 몸에 좋은 음식은 별로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몸에 좋기로 소문난 버섯 전문 요리집이면서도 ‘몸에 좋은 맛’이 덜하면서 밑반찬이 한정식집 수준으로 푸짐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메뉴는 3가지 종류 뿐으로 처음 왔을 때는 6천원 정도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만원으로 올랐다.

밑반찬은 그야말로 상이 부족할 정도이다.





하지만 하나하나 반찬들이 다 맛깔스럽고 너무 짜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적절한 간을 유지한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버섯찌개.

버섯을 포함한 각종 건데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국물 역시 단지 건강에 좋은 듯한 맛이 아니라 고기를 넣고 끓였을 때 나오는 풍부하고 기름진 맛 역시 표현하고 있다.

비빔밥에 가까운 버섯덮밥은 혼자 갔을 때 먹기 적당하다.

버섯 볶음에 각종 야채, 계란지단까지 올라가 있다.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에 매콤하면서 달짝한 맛까지 잘 조화되어 있다.

버섯무침 역시 많이들 시키지만 이 날은 먹어보지 못했다.
주소 : 대구시 수성구 파동 152-21
전화번호 : 053-763-4431
